김기리 “너무 좋으면 무는 버릇 있다”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11-18 10:31 | 최종수정 2013-11-18 10:32



개그맨 김기리가 독특한 애정 표현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안녕하세요'의 녹화엔 시도 때도 없이 물어대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뱃살, 손가락은 물론, 팔, 허벅지, 종아리까지 물어댄다. 심지어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물어서 걱정"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기리는 "이 사연에 공감한다. 나도 남녀 가리지 않고 무는 버릇이 있다"며 "너무 좋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앙'하고 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는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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