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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은지원'
김정난과 은지원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격적인 식사 시간이 되자 은지원은 여느 때와 달리 이성을 잃고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다. '칠리 두부볶음'을 맛본 은지원은 "내가 정말 칠리소스를 좋아한다"며 감탄했다.
은지원이 음식에만 말없이 집중하는 모습에 다른 출연진들은 놀라워했다. 특히 강호동은 "두 사람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느냐. 너 여기서 살면 매일 이것을 먹을 수 있다"라며 은지원과 김정난을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도 "은지원이 양식을 좋아하는데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만난 거다"라고 부추겼고, 윤시윤 역시 "원래 입맛에 안 맞으면 안 먹는데 이렇게 잘 먹는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는 이때까지 먹어본 것 중에 오늘이 최고다"라고 김정난의 음식솜씨를 극찬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김정난과 은지원을 부추기며 소개팅 분위기를 만들었다.
은지원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김정난에게 "청담마녀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실제 성격이 어떠냐"며 질문했고, 김정난은 "오늘 보여준 성격이 내 성격이다"라며 환한 미소로 화답해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정난은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다운 세련미 넘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