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라디오스타 맹승지 “가슴에 얼굴 대고 엉덩이 손으로…” 변태경험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5:07 | 최종수정 2013-11-14 15:19


맹승지

'맹승지'

개그우먼 맹승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변태 경험담'을 공개했다.

맹승지는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 과거 변태에게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맹승지는 "과거 빵가게에서 빵을 먹고 나오는데 한 아저씨가 내 가슴에 얼굴을 들이댔다. 이건 21세기 서울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충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동일한 장소에서 그 변태를 또 만났는데 이번에는 엉덩이를 만졌다. 너무 화가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저 사람 좀 잡아 달라'고 도움을 요청해 결국 그 사람을 잡았다"고 전했다.

맹승지는 "두 손을 빌며 사과하는 그 사람에게 너무 흥분한 나머지 소리를 쳤더니 나중에는 사람들이 내가 너무 시끄럽다며 오히려 짜증을 내기도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맹승지는 "전 남자친구가 현재는 유명 개그맨이 됐다"며 실명을 언급,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