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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로 돌아온 곽경택 감독이 배우 유오성과 화해한 사실을 고백했다.
곽 감독은 "최근 '친구2' 관련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들이 나와 유오성이 다시 만나는 것을 두고 내기까지 했다고 하더라. '친구2' 못 만든다는 얘기도 했다던데"라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불편하게 생각하던 사람이 사라지니까 편안해 졌다. 기분 좋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친구2'는 두 시대를 살아간 세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갈등. 배신 그리고 여기에 거스를 수 없는 숙명까지를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 2001년 개봉해 관객 820만 명을 동원한 '친구'의 뒷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