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무한도전' 김태호PD, 연예인 코디인줄 알았다" 폭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0:05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개그우먼 맹승지가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웃픈남녀'특집으로 가수 임창정, 뮤지컬 배우 정성화,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맹승지를 향해 "MBC '무한도전'에서 너무 밀어주니까 김태호PD와 뭔가 있는 게 아닌가 의심의 눈초리들을 보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맹승지는 "나도 그 소문을 들었다. 근데 난 '무한도전' 김태호PD님을 2번째 출연할 때까지 몰랐다"며 "심지어 이름도 못 들어봤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MC 김구라가 "같은 MBC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김태호를 모를 수 있냐"고 재차 묻자, 맹승지는 "TV를 자주 안 봤었고, 원래 방송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 꽂히는 것만 보는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MC윤종신은 맹승지에게 김태호 PD 첫인상을 묻자 그는 "머리에 웨이브도 있고 스타일이 좋아보였다. 생갭다 동안이고 사람들이게 '이렇게 해 저렇게 해'라고 시키기에 '저 분 연예인 코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맹승지는 변태를 잡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