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18억 사설도박 경악' 개그맨 공기탁은 대체 누구?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21:57



공기탁이 대체 누구야?

불법도박에 연루된 개그맨 공기탁(44)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공기탁은 14일 발표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 연예인 명단에 포함돼 하루 종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공기탁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 대상 출신 개그맨이다.

2008년 연기자로 변신해 2008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과 '종합병원2'와 2011년 '반짝반짝 빛나는' 등에 출연해 감초 연기를 보여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연예인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기탁 외에 개그맨 이수근과 가수 탁재훈, 토니안, 앤디, 방송인 붐, 개그맨 양세형이 포함됐다.

공기탁은 이른바 '맞대기 도박'에 무려 17억9000만원으로 가장 큰 액수를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검찰은 억대를 넘는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기소하고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