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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유희열 노래 웃긴 곡일 줄 알았다, 죄송"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1-12 17:10



김조한 유희열

김조한 유희열

가수 김조한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비화를 공개했다.

김조한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조정치 하림의 2시'에는 게스트로 출연해 '무한도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조한은 처음 'Please Don't Go My Girl'의 가이드를 들을 당시를 회상하며 "데모를 보내주겠다고 문자를 받고, 데모테이프를 받았다. 근데 당시 미국에서 밤을 새고 있었다. 호텔에 새벽 3시에 들어가서 아이팟으로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노래를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일단 예능 프로그램이라 웃기게 할 거라 생각했다. 유희열이 데모테이프를 녹음할 때 도입부 가사를 '나니나니'라고 불렀기에 오늘은 들을 음악이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한국에 들어온 날 녹음실에서 '무한도전' 녹화를 했지만 사실 촬영 전까지 노래를 안 들었다"며 "녹음실에서 노래를 신중하게 끝까지 들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았다. 그림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더라"고 밝혔다.


김조한 유희열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

김조한 유희열 진짜 친한가 보다", "

김조한 유희열 유재석 팀으로 앨범 나와도 좋을 듯", "

김조한 유희열에 사과 한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조한은 지난 1일 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별.달.다'(별도 달도 다 주고 싶어)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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