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유민규, '오로라' 후속 '빛나는 로맨스' 캐스팅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1-12 14:39


사진제공=MBC

유민규가 MBC 새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에 캐스팅 됐다.

'빛나는 로맨스'는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여주인공 오빛나(이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유민규는 극 중 하준(박윤재)의 남동생 기준 역을 맡았다. 기준은 '카페 준'의 사장으로 우월한 기럭지에 유창한 언변을 지닌 꽃미남이지만 즉흥적이고 변덕스런 인물. 엄마(견미리)와는 죽이 잘 맞고 애교 넘치는 딸 같은 막내아들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민규는 SBS '주군의 태양' 특별 출연만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신예다. 2011년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와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유민규는 "연이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대선배님들 사이에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촬영에 임하겠다. 아직 분량은 많지 않지만 작품 속에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어느 멋진 날'(2006), '떨리는 가슴'(2005)을 만든 신현창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천사의 선택'(2012), '분홍립스틱'(2010)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12월 말이나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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