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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집착이 고민이라는 김봉관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또한 "여자친구가 뭐가 불안한지 CCTV 어플로 날 하루 종일 날 감시한다"면서, "가게에 온 여자 손님과 얘기라도 하면 매장으로 뛰어 들어와 '뭐 하는 짓이야. 무슨 사이야'라고 손님에게 소리를 질러 놀란 손님들이 다 나간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집착녀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바람피우고 그런 적은 없었다"면서도, "CCTV로 보니 친한 단골과 스킨십을 하며 장난을 치더라. 그게 정말 꼴 보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집착녀는 "남자친구가 새로 온 알바생이 예쁘다며 약을 올렸었다. CCTV로 봤는데 장난을 치고 놀더라. 그래서 가게로 달려갔는데 알바생이 '별일 아닌데 왜 그러세요'라고 해서 알바생이랑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고민남의 고백에는 단골손님과 친하게 지냈단 이유만으로 가게에서 무릎을 꿇은 사연과 여자친구에게 말을 안 하고 부산으로 워크숍을 갔는데 알바생이 고민을 털어놓으며 우는 타이밍에 위치추적 어플로 워크샵 장소를 찾은 여자친구가 들어와 뺨을 때린 사연 등을 폭로했다.
김봉관 씨는 "지난여름 여자친구와 헤어졌었다. 그런데 정도 있고 안 그러겠다고 약속해서 재결합했는데 또 반복이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집착녀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생활 패턴이 다르니까 불안하다. 쉽게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다"며 고민남에게 "오빠 마음 몰라주고 내 맘대로 한 거 같은데 조금만 도와준다면 변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력해 보겠다.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개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집착녀 여자친구 외에도 개그맨 박준형을 닮은꼴 남성과 38년 모태솔로인 미용실 원장님, 정육점을 운영한다는 직업 때문에 2년간 교제해오던 여자친구에게 실연당한 남성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