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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이혼심경'
이날 녹화에서 박완규는 "아이들에게 죄를 지은 게 있다. 난 아빠로서의 자격이 없다"라며 "아들과 처음 이런(이혼) 얘기를 해보는 것 같다. 민감한 주제이긴 하지만 아들 이삭이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아서 오히려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을 선택했을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아들이 어떤 심정이었는지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내 잘못을 꼬집는다면 이삭이가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할 것 같고, 나를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면 '이혼을 할 수 있다'고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완규 이혼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박완규 이혼심경, 안타깝다", "박완규 이혼심경,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은 듯", "박완규 이혼심경, 아빠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완규와 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