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에일리 누드사진 거래 시도 공개 "에일리 분명해 보였다"

기사입력 2013-11-11 16:07 | 최종수정 2013-11-11 16:37


디스패치, 에일리 누드 사진 거래 시도 공개

가수 에일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올누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디스패치' 측이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 A씨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11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디스패치' 사무실로 한 통의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가수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라는 A씨였다. 그는 에일리의 앞, 뒤 및 전신 누드사진을 갖고 있다며 기사화를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A씨의 제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이기에 유포 자체가 문제라고 판단해 제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디스패치가 개인적인 사진을 공개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A씨는 "다른 매체랑 말이 다르다. 그럼 그쪽으로 연락하겠다"며 "미국에선 불법이 아니다"고 말했다. A씨는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로부터 4개월 뒤 전 남친 A씨는 해당 사진을 들고 한류 매체인 '올케이팝'을 찾은 것으로 추측되며 실제로 해당 매체는 지난 10일 몇 장의 누드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진으로 봤을 때 에일리가 분명해 보인다. 에일리는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디스패치의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디스패치 좀 빨리 해명했으면 좋았을걸", "디스패치 지금이라도 공개한 게 다행이다", "디스패치 보도 접하니 전 남친은 진짜 나쁜 사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논란과 관련 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다수 매체를 통해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그 전까지는 어떤 입장도 밝힐 수 없다. 현재는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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