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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방송 4주 만에 최고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은 삼천포(김성균)와 조윤진(민도희)의 활약이 단연 눈부셨다. 서로를 못 잡아 먹어 안달 난 것처럼 늘 티격태격 했던 두 사람이 알고 보니 부부였던 것.
'나정의 남편 김재준 찾기'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김성균'이라는 이름이 공개된 삼천포와 윤진이 부부였다는 사실과 함께 남편 후보가 5명에서 4명으로 좁혀지면서, 한층 더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내가 뭘 좋아하는 지 모르겠다"며 남몰래 의대 휴학을 한 빙그레(바로)의 고민, 윤진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프라이버시를 걸린 해태(손호준)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 등이 펼쳐졌으며, 이경실이 성동일의 첫사랑 역으로 특별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