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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하차 ‘오로라공주‘ 제작진 “임성한 작가 일방적 결정사항 아니다”

기사입력 2013-11-07 14:51 | 최종수정 2013-11-07 14:53

임예진
임예진 하차

'임예진 하차'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배우 임예진의 하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옥 역 임예진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어느덧 방송이 시작한 지 6개월가량이 지나 이번 주에 120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오로라공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름이 아니라 사공네에서 여옥 역을 하신 임예진 씨의 하차 소식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번 금요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출연하실 예정입니다. 그동안 훌륭한 연기 보여주신 임예진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이번 하차는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입니다. 이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욱더 재미있는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되도록 많은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임예진은 '오로라공주'에서 신주아, 오대규, 손창민, 박영규, 송원근 등에 이어 10번째로 하차하게 됐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오로라공주' 50회 연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로라공주'는 120회로 기획됐던 작품이지만 지난 9월 임성한 작가의 요구로 30회 추가 연장한 바 있으며, 연장이 또 한 번 확정된다면 '오로라공주'는 최종 200회로 종영하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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