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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심경 토로 “방송 스포일러, 가장 큰 피해자는 시청자”

기사입력 2013-11-07 09:31 | 최종수정 2013-11-07 09:31

무한도전
김태호PD 심경

'김태호PD 심경'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프로그램과 관련된 스포일러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태호 PD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무얼 하는지, 어딜 가는지는 방송 내용의 중요한 핵심입니다. 스포일러 덕분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아이템 자체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볼 권리 뺏긴 시청자겠죠. 발생되는 피해비용을 주실 건 아니잖아요? 조금만.. 프로그램을 생각해주셔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6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밀라노 패션쇼 무대에 서기 위해 준비 중이며, 또 한 번 카레이싱에 재도전한다는 보도가 이어진 것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PD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스포 진짜 짜증난다", "빨리 아는 것도 신기하고 좋지만 방송으로 보는 게 제일 좋긴 하지", "열심히 준비한 멤버들 기운 빠지게 하지 맙시다", "태호PD님 진짜 힘 빠진 듯. 기운 내세요", "무한도전 좀 내버려둬"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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