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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먹방, "귀공자 같이 생겨서 먹는 건 거지발싸개"

기사입력 2013-11-07 14:14 | 최종수정 2013-11-07 14:14



배우 최승현(빅뱅 탑)이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1월 7일 영화 '동창생'(감독 박흥수) 측은 최승현의 먹방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승현은 남으로 내려온 리명훈(최승현)으로 분해 위탁 입양된 집에서 식사하는 모습과 공작원인 황정숙 할머니 포장마차에서 국밥을 먹는 모습을 선보였다.

최승현 '먹방'은 남파 공작원으로 남한에서 기댈 곳 하나 없는 명훈의 상황과 연결되며 애처롭게 느껴지는 장면으로 시선을 끈다. 또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최승현은 입에 음식을 가득 넣고 다소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최승현은 "촬영할 때 정말 배가 고팠다. 음식이 진짜 맛있어서 열심히 먹었다"고 전했다. 실제 영화 속 등장하는 음식들은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소문난 맛집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최승현의 먹방을 더 리얼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여기에 극 중 포장마차 주인 황정숙이 내뱉은 "생긴 건 귀공자 같이 생겨서 먹는 건 거지발싸개다"라는 대사가 최승현의 먹방과 어울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리혜인(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남파공작원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열아홉 소년 리명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승현, 김유정,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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