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어디서 잤어' 컴백 "후배 미쓰에이와 선의의 경쟁"

산이 어디서잤어

래퍼 산이가 새 미니앨범 발표에 앞서 싱글 '어디서 잤니'로 컴백한다.

오는 11월 말 산이는 새 미니앨범 ''NOT' Based on the True Story'를 발표하기에 앞서 6일 싱글 '어디서 잤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산이의 신곡 '어디서 잤어'는 프로듀서 FAME-J의 흥겨운 힙합 비트에 버벌진트의 스마트한 래핑과 스윙스의 묵직한 래핑, 그리고 산이만의 디테일한 가사가 잘 조화되어 있는 명품 힙합곡이다.

버벌진트, 스윙스, 산이 세 명의 래퍼가 언더그라운드 시절 유일하게 함께 했던 버벌진트의 노래 '2008 대한민국' 이후 약 5년 만에 함께 뭉쳐 만든 곡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산이의 '어디서 잤어' 컴백이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과거 같은 소속사인 후배 미쓰에이와 컴백일이 겹친 것.

이에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전 소속사 후배인 미쓰에이와 같은 날 컴백 싱글을 발표하게 되어 산이 역시 당혹스러워하고 있지만 선의의 경쟁으로 미쓰에이와 함께 둘 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라며, "산이 역시 이번 컴백 앨범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고 열과 성을 다 한 만큼 미쓰에이와 서로 좋은 결과를 얻어 함께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이의 '어디서 잤어'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이 어디서 잤어, 오랜만에 명품 힙합곡 접하겠다", "산이 어디서 잤어, 걸그룹과 경쟁? 흥미롭다", "산이 어디서 잤어, 버벌진트 스윙스가 오래만에 뭉쳤구나", "산이 어디서 잤어, 제목만 보면 19금 같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