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CNN에 등장 "아시아 버전 스파이스 걸스" 극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05 19:56


소녀시대 CNN

'소녀시대 CNN'

미국 CNN을 비롯한 세계 주요 언론들이 걸그룹 소녀시대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3일 소녀시대는 미국 뉴욕 Pier36에서 개최된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싸이, 레이디가가, 마일리 사이러스 등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이후 다음날 CNN 온라인판에는 'K팝 걸그룹 소녀시대가 첫 유튜브 어워드에서 마일리 사이러스, 레이디 가가를 제치다'라는 제목을 달고 "미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소녀시대의 인기는 국민적인 현상"이라며 집중 조명했다.

이어 CNN은 "소녀시대는 이미 지난해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음악, 의상, 댄스 등을 봤을 때 아시아 버전 스파이스걸스와 같은 그룹이다"며 극찬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시상식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한 수상자여서 해외 언론의 관심을 끌기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CNN뿐 아니라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 등 미국 주요 매체를 비롯해 영국 로이터, BBC, 프랑스 르파리지앵 등 외신들이 소녀시대의 수상 소식을 다루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9~1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 World-Expo Arena)에서 "2013 Girls' Generation World Tour ~Girls &Peace~ in HONG KONG"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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