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페북글 삭제하고 페이스북 잠정폐쇄…후폭풍 어쩌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05 18:26



그룹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이 배우 정우를 겨냥하는 듯한 SNS 글이 파문이 일자 글을 삭제하고 SNS를 잠정 폐쇄했다.

5일 오전 정우와 배우 김유미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양측 소속사는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보였다.

그러자 이날 오후 지난달 31일 정우와 열애설이 났던 김진이 자신의 SNS에 정우를 겨냥하는 듯 한 글을 게재했다.

김진은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후 김진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SNS를 통해 순신 간에 퍼져나갔고, 정우를 향한 비난과 함께 논란이 일자 김진은 해당 글을 삭제하며 페이스북을 잠정폐쇄한 상태이다.

한편 김진의 글과 관련해 정우측은 "원래 남녀가 헤어지는데 좋게 헤어질 수 있겠나? 헤어질 만한 이유가 있어서 헤어진 걸로 알고 있다"며 김진의 태도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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