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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쌤' 정규 편성, 19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1-05 14:41


사진제공=tvN

tvN '섬마을 쌤'이 오는 19일부터 정규 편성된다.

지난 9월 18일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섬마을 쌤'은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등 외국인 연예인 4인방의 섬마을 적응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에선 충청남도 보령시 호도의 섬마을 분교에서 방과후 영어 선생님으로 활약했다.

이번 정규 편성에서도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등 기존 멤버들이 다시 출연한다. 외국인 4인방이 4박 5일 동안 섬마을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분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존의 큰 틀도 그대로 유지된다. '섬마을 쌤'의 첫 촬영지는 경상남도 통영시 소재의 한 섬으로 11월 첫째 주 중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섬마을 쌤'이 정규 편성을 확정하게 됐다. 기존 방송에서 보여줬던 따뜻한 감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통영'에 위치한 섬으로 가는 만큼 해당 섬마을의 지역적 특색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방송 이후 외국인 4인방도 한층 더 가까워져 이들의 찰떡 호흡과 예능감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섬마을 쌤'은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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