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구 교통사고, 소속사 공식입장 "자숙의 의미로 활동중단"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1-05 09:37


이원구 교통사고

'이원구 교통사고'

음주 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한 개그맨 이원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원구의 소속사는 5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이원구가 친구들이랑 간단하게 술을 마신 뒤 집으로 가다 길이 미끄러웠는지 사고를 냈다"라며 "본인도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다. 당분간은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구는 현재 팔에 골절상을 당해 깁스를 한 상태이며, 자숙의 의미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원구는 이날 오전 4시1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가로등에 들이 받았다. 경찰은 당시 이원구의 음주 상태에 대해 "면허 취소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원구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애정남', '갑을남녀', '네가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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