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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청은 작가의 신작 소설 '냉궁마마'(아롬미디어 간)가 전격 영화화된다.
세도가 좌상의 딸로 태어나 임금의 후궁이 된 은빈. 하지만 궁궐의 후미진 전각에서 외롭고 한적하게 지낸다. 세자빈 간택에서 떨어져 후궁이 되어 이곳에 이처럼 갇힌 것이 수년이 흘렀다. 후궁이긴 하나 임금의 용안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임금 이려는 혼인한 후 5년이 지났지만 중전이나 효빈에게서 후사를 보지 못해 이를 염려한 대비가 은빈에게서라도 후사를 얻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은빈과 합방을 권한다. 임금 이려와 은빈은 처음으로 가까이서 보게 된 후, 서로에게 연정이 생긴다. 은빈은 회임을 하지만 궁궐 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유산을 하게 되는데….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