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양아치에 양다리" 의미심장 글…정우-김유미 열애설 나자…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1-05 16:55



김진 의미심장 글

김진 의미심장 글

배우 정우(32)와 최근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룹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34)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다.

정우와 배우 김유미 열애 소식이 알려진 11월 5일 김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고 심경을 써내려갔다.

또 김진은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정우는 김진과 열애설이 보도되자 "과거 알고 지낸 것은 맞으나 연락 안 한지 1년도 넘었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당시 김진은 묵묵부답했다.

하지만 김유미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김진이 SNS에 정우를 겨냥한 듯한 심경을 드러낸 것.

한편 이날 정우는 동료 배우 김유미와 열애설을 부분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이날 1년 교제와 내년 결혼 보도에 대해 "3개월 전 영화 '붉은 가족'의 후반작업과 그 후 영화관계자들이 함께한 식사자리 등의 만남을 통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며 "호감을 갖고 지켜보는 관계이지만 열애라거나 결혼설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정우는 영화 '다찌마와 리' '짝패' '사생결단'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바람'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현재 tvN '응답하라 1994'에 쓰레기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진은 지난 1997년 데뷔한 여성 3인조 그룹 디바의 멤버 지니로 활동하며 가수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학교 패션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에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3에 디자이너 도전자로 등장, 디자이너로서의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며 디자이너로 자리 잡은 김진은 현재 케이블채널 패션앤(FashionN)에서 '스위트룸 시즌5'의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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