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구 "음주 교통사고, 모든 프로그램 하차…팔 골절상 깁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1-05 10:42


이원구

'이원구 교통사고'

음주 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한 개그맨 이원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원구의 소속사는 5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이원구가 친구들이랑 간단하게 술을 마신 뒤 집으로 가다 길이 미끄러웠는지 사고를 냈다"라며 "본인도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다. 당분간은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구는 현재 팔에 골절상을 당해 깁스를 한 상태이며, 자숙의 의미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원구는 이날 오전 4시1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가로등에 들이 받았다. 경찰은 당시 이원구의 음주 상태에 대해 "면허 취소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원구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원구, 음주후 오토바이는 절대 안돼요", "이원구, 더 크게 다치지 않은게 다행", "이원구, 자숙 전 치료부터"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원구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애정남', '갑을남녀', '네가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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