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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중국 대륙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열성 팬들의 중복 시청을 감안하더라도 최소한 수천만 명의 중국인들이 고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요쿠닷컴은 전 세계 드라마와 영화를 유료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는데 월 평균 이용자가 4억 20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알려져있다.
이민호는 또 중국 최대의 검색 포털사이트 바이두 검색순위로 중국 대륙을 통틀어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상속자들'은 전체 드라마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배우 이민호가 중국의 내로라하는 유명 배우들과 경쟁한 결과이기에 주목할만한 결과다. '상속자들'은 바이두의 '한국, 일본 드라마' 부문에선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흥미로운 것은 이민호의 출연작 '시티헌터'가(6위), 꽃보다 남자(7위), 개인의 취향(12위) 모두 12위 안에 포진돼 있다는 점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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