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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현식의 미공개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김중만은 "현식 씨가 '형, 내가 원하는 곳에 가서 원하는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라. 느낌이 달랐었다. 그 전에는 '내 식으로 한다'고 해서 못했었는데 그때는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알고 있던 거 같다. 그걸 감지하지 못한 내 마음이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아파진다"며 "둘이 부산에 가서 해운대 바닷가를 찍는데 비가 많이 왔다. 옷을 갈아입고 준비하며 낡은 청바지를 갈아입는 사이 한 장을 찍었다"고 김현식의 독특한 맨발 사진을 설명했다.
한편 故 김현식은 지난 1990년 11월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