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목욕탕 가면, 사람들 시선이 아래로..." 고충 토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01 00:14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목욕탕에서의 난감한 시선에 대해 털어놨다.

서인국이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목욕탕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서인국은 "목욕탕에 가면 남자들도 계속 쳐다 본다"며 "옆에서 샤워를 하면 뒷모습으로는 다들 나를 못 알아보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자들 중 머리가 긴 사람들의 습관이 올백을 하면서 머리를 감는 것이 특징이다"며 "머리를 감고 있다가 옆을 보시고는 '서인국이다'고 하신다"며 "그렇게 말을 한 후 시선이 꼭 내려간다"고 털어놔 현장을 경악케 했다.

특히 MC유재석은 "그런데 그 반대로 우리고 그렇지 않아요?"라며 "목욕탕에서 누군가가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시선이 그쪽으로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개를 끄덕이던 서인국은 "진짜 웃긴 것이 탕에 앉아 있어도 사람들을 얼굴을 보다가 시선이 나도 모르게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고 말해 또 한 번의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응답하라1997' 캐스팅 오디션 거절 비화에 대해서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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