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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CCTV'
이날 지드래곤의 전용 녹음실을 방문한 리포터는 곳곳에 설치된 여러 대의 CCTV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CCTV가 많이 있는지 몰랐다. 왜 사옥 곳곳에 CCTV가 있냐?"라며 질문을 던지자, 지드래곤은 "워낙 회사 안에 많은 방이 있고 많은 아티스트, 많은 작곡가가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연락하기 번거로우셔서 사장님이 설치하신 것이다"라며,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일종의 감시다"라고 너스레를 떤 지드래곤은 "잠자고 있으면 '왜 자냐?'며 연락오신다"고 소속사 사장인 양현석의 성대모사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지드래곤은 다른 기획사로 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YG가 가족 같은 느낌이라서 다른 기획사에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며 끈끈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