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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심경'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이 팀 탈퇴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니콜은 "카라의 재계약과 해체설로 걱정하게 만들고 상처도 입혀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카라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투어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제 탈퇴설과 재계약 여부가 기사화돼서 황당하고 당황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카라 멤버로서 시작했고, 마지막도 카라 멤버로서 마무리하고 싶어요. 근데 현재 소속사와의 재계약이 안 되기 때문에 카라에서 교체된다는 기사와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보고 많이 답답하고 혼란스러웠어요"라며 탈퇴설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니콜은 "회사 소속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이제껏 함께 해온 그룹을 지속하기 위해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 한명의 문제로 인해서 카라가 해체되거나 바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소속사 계약과 카라 멤버로서의 계약은 분리해도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카라로서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아직 많은 목표를 갖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저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 개인 소속문제는 제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고 싶어서 DSP와 소속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소속사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했다.
니콜은 "재계약과 함께 탈퇴와 멤버 교체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마음이 많아 아팠어요. 카라는 이제 한명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그만큼 저도 카라의 멤버로서 카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 같은 생각을 했어요"라고 속내를 밝혔다.
특히 니콜은 "하지만 여러분들과 카라의 관계자분들이 저와 달리 불가능한 일이라 하시면 저는 정니콜이라는 한 개인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며 "저는 카라의 멤버로서 활동할 것을 약속해요. 카라라는 그룹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존재입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해 앞으로의 카라 행보에 눈길이 쏠렸다.
한편 지난 4일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측은 "니콜이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된다"며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해 차후 활동도 DSP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니콜의 탈퇴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