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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도빈과 백서빈 측이 아버지 백윤식과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 K기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이러한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에 화가 난 백도빈 형제로서는 집에 돌아가시도록 권유하는 과정에서 조금 실랑이가 있었을 뿐 폭행 등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K 기자로부터 도무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얼굴을 폭행당하기도 했다"며 "도무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얼굴을 폭행당하기도 했다. 이상의 모든 사실은 K 기자의 동의하에 녹음한 녹취나 기타 영상, CCTV 등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세종 측은 "백도빈 형제와 가족은 작년에도 2억 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연예인들로서, 경제적 수입관련 문제가 제기된 것 자체가 어이없을 따름"이라며 "내내 술에 만취하여 횡설수설하는 K 기자의 무책임한 모습에 일말 가지고 있던 모든 믿음을 상실했으며, 이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는 것만이 팬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윤식은 2012년 6월부터 30세 연하의 K기자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K기자는 열애 사실을 공식화한 지 2주 만인 지난 27일 백윤식과 관련된 폭로성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가 돌연 취소했으며,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의 여자 문제와 백도빈 백서빈 등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