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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다양한 이벤트 함께 열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9-30 18:22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그랜드파이널이 오는 10월4~6일 충남 천안시 삼거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국내 아마추어 게이머의 '별들의 전쟁'이다. 대회뿐 아니라 e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우선 사전 행사로 10월 1일 천안 명동에서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참여하는 전세계 춤공연팀과 함께 대회 종목 게임 캐릭터 복장을 한 홍보 모델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을 한복판을 누비면서 대회를 홍보한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 기간 동안에는 넥슨, 드래곤플라이, 라이엇게임즈, CJ E&M 넷마블, 위메이드 등 대회 종목사들이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해 대회를 관람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FIFA 3 온라인' 모델과의 포토타임과 함께 현장에서 실제 미니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즉석에서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다트 게임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최근 넥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PC게임 '도타2'를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스페셜포스' 및 '스페셜포스2'를 개발한 드래곤플라이는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는 스페셜포스 이벤트 대회를 진행한다. 여기에 실제 서바이벌 총을 사격을 해볼 수 있는 '레알 Shooting Zone'도 운영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홍보 부스를 통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넷마블은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모바일레이싱액션게임 '다함께차차차' 홍보 부스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마구마구' 부스에서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레크레이션과 함께, 이벤트 대회를 개최해 1등에서 3등까지 상금을 수여한다. 더불어 부대 프로그램으로 코스프레 이벤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자사가 제작한 '윈드러너' 체험 행사를 준비해, 참가자 전원에게 아이템 쿠폰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일 3회씩 '윈드러너' 미니대회를 진행해 1등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추가로 추첨 행사를 통해 현장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그랜드파이널 기간 동안 대회장에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보드 게임 체험존, 콘솔 게임 체험존, 아케이드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e-ga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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