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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올해 세계데뷔 10주년 및 국내데뷔 15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고자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에서 '임형주 세계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All My History'를 개최한다.
이런 그가 이번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에서 최연소인 만 27세의 나이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었다.
지금껏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연 대중가수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지난 2009년 2월 가수 김장훈 씨가 대중가수 최초로 국립극장의 야외극장이자 소극장인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것이 전부일 정도로 대관심사가 다소 까다롭다고 알려진 곳이다.
올해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지 10주년이 된 임형주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콘서트 'All My History'는 임형주가 매년 정기적으로 발표했던 12장에 이르는 자신의 독집앨범들의 대표곡들은 물론 최근 발매한 자신의 첫 정통 클래식앨범 '클래식 스타일(Classic Style)'의 수록곡들까지,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매번 '스페셜 타임'이란 코너로 관객들에게 신명나고 흥이나는 '댄스 메들리'를 불러줬던 임형주는 올해도 '7080 디스코 타임(Disco Time)'이란 주제로 추억의 댄스곡들을 코러스들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에게 또 다른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디지엔콤 측은 "임형주가 이번 공연을 자신의 '기념공연'이자 '결산공연'이라고 칭할 만큼 큰 의미를 두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동안 임형주의 세계무대 활동 10주년의 추억들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면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테니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