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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이규택 서울종합예술학교 석좌교수 특강

강일홍 기자

기사입력 2013-09-30 15:35


서울종합예술학교 본관 싹아šœ아홀에서 '성공의 비결'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이규택 석좌교수.

"하루 3시간씩 일주일에 20시간, 10년 동안 1만시간 노력하면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 만 시간의 법칙입니다."

이규택 서울종합예술학교 석좌교수가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성공의 비결'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 교수는 최근 한국교직원공제회 제19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규택 석좌교수는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자질과 노력이 기본이 되겠지만, 그 어머님들의 숨은 공도 크다"며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 박미희 여사의 눈물어린 희생이 있었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정트리오의 성공 뒤에도 고인의 되신 고 이원숙 여사의 무한한 지원이 뒷받침이 됐다"고 말했다.

1970년대 중앙일보 동양방송에 근무했던 이 이사장은 "1976년 정명훈씨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위를 하자 이원숙 여사가 동양방송 제작국으로 출근하다시피 하시며 아들의 성공을 알리며 앞길을 열어줬다"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성공요인이 높은 교육열과 한국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이라는 데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달인' 김병만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이사장은 "김병만은 KBS 공채개그맨, MBC 공채 개그맨, 서울예대 입시 등 총 20번을 시험에서 낙방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유명 개그맨이 됐다"며 "158센티의 키를 가진 그는 피나는 노력을 통해 몸으로 하는 모든 것을 잘하는 후천적 달인으로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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