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영 PD, 건강상 이유로 '세결여' 연출 하차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9-30 09:04 | 최종수정 2013-09-30 09:04


스포츠조선DB

정을영 PD가 SBS 새 주말극 '세 번 결혼한 여자'(이하 세결여) 연출에서 하차하게 됐다.

SBS 관계자는 39일 "정 PD가 건강상의 이유로 '세결여' 연출에서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SBS측은 아직 후임 연출자에 대해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세결여'는 정PD가 김수현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이들은 '엄마가 뿔났다' '내남자의 여자'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자식 상팔자'까지 호흡을 맞추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앞서 '세결여'는 천정명 한가인 김사랑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가 불발되는 일을 겪기도 했다.

한편 정PD는 배우 정경호의 부친으로도 유명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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