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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 준수가 호주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XIA 준수 정규 1집, 2집과 참여 OST 로 구성된 콘서트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인크레더블(Incredible)', '피버(Fever)' 등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11시 그 적당함', '바보 가슴' 등의 발라드 무대와 '레이니 아이즈(Rainy Eyes)', '언커미티드(Uncommitted)' 등의 R&B 무대 그리고 토크 타임과 지니타임이 등이 어우러져 호주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XIA 준수는 공연 중 "제가 처음으로 호주에서 콘서트를 갖게 되었다. 시드니는 두 번째 방문이지만 공연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에 콘서트로 다시 오게 되어 기쁘고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밤을 여러분과 보낼 수 있어서 좋다. 함께 웃으며 호흡하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 공연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힘이 난다. 솔로나 JYJ로 꼭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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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XIA 준수는 "외국 분들이 한국 발라드를 들으며 우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언어는 달라도 음악으로 통한 것 같아 뭉클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XIA 준수는 지난 2집 발표 후 방콕(태국), 상하이(중국), 서울 그리고 부산에서 솔로 콘서트를 가졌으며 호주 콘서트를 마친 후에는 10월 8일~10일 나고야, 14일~16일 요코하마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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