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 아내 정시아 악플 "육아·살림 내가 다 한다" 억울함 토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9-29 16:49


백도빈 아내 정시아 악플

'백도빈 아내 정시아 악플'

배우 백도빈 아내이자 배우 정시아가 악플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세대별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MC들은 정시아에게 "아기 엄마인데도 몸매가 너무 좋다"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정시아는 "안 그래도 몸매에 대한 기사를 보면 악플이 많다. 악플 보면 '애 키워주고 살림해주는 사람 있는데 몸매 관리하기 쉽지 않겠냐'는 내용이 있는데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정시아는 "나는 살림을 모두 내가 한다. 그래서 살이 빠진 것이다"라며, "애들이 두 명이라 한 명 돌본 후 다른 한 명 돌봐야 한다"고 육아로 인한 자연스러운 다이어트임을 밝혔다.

이 밖에도 정시아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인 배우 백도빈이 여자 동료 후배의 부탁을 들어준 일을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것을 알게 돼 가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집을 나가보니 갈 데가 없어 결국 옥상에서 몇 시간 머물며 시위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도빈 아내 정시아 악플 억울함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도빈 아내 정시아 악플에 억울할 만", "속 사정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백도빈 아내 정시아 악플, 아들 둘 키우기 진짜 힘들 수 밖에 없다", " 육아와 가사에 자동 다이어트일 뿐", "정시아 악플, 억울함 토로할 수 있어 다행이다", "정시아 지금 몸매 악플에 신경쓸 때 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시아는 최근 시아버지 백윤식의 연인이자 방송사 여기자 K의 폭로에도 관련돼 파문이 예상된다. 백윤식 여친 K는 29일 "최근 백윤식 아들 백도빈 백서빈에게 폭행당했다"며 "백윤식에게 20년된 여친이 있다"고 폭로해 백윤식 가족에게도 직격타가 예상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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