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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본식사진, 동화같은 결혼식 ‘신부 이보영 눈물’

기사입력 2013-09-28 13:14 | 최종수정 2013-09-28 13:14

지성 본식사진
지성 본식사진

'지성 본식사진'

"그의 목소리가 들려. 달콤한 그 목소리. 별과 함께 나에게 온 어린왕자님. 어린왕자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하나뿐인 장미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가까이하기 어려웠던 나에게 물을 주고 바람을 막아주며 길들인 시간이 있었기에 나는 당신의 장미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배우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서울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식 콘셉트는 신부 이보영의 목소리가 가미된 '어린왕자'였다.

총괄 디렉팅은 인트렌드의 정윤기 대표, 플라워&디자인은 세인트윅스에서 맡고, 포토그래퍼 홍혜전의 촬영으로 진행된 이번 예식 속 '어린왕자와 장미'는 이들의 달달한 6년간의 연애의 결실을 보는 듯하다.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주례 없이 하객 200명만 초대한 가운데 가족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지성은 신부를 위해 축가를 준비해 신부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공개된 지성-이보영의 사진은 마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감동과 부러움을 샀다.

지성-이보영 결혼 본식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보영 정말 행복해 보인다", "오늘 지성 정말 멋있다. 영화 같은 커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이보영은 좋겠다. 나라도 눈물 났을 듯", "내가 본 결혼사진 중 최고", "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성이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 중인 관계로 신혼여행을 잠시 미룬 상태이며, 이보영은 해외로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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