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크레용팝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이들은 무명시절 200번에 달하는 길거리 게릴라 공연을 펼쳤고, 영하 날씨에도 트레이닝복 한 장만 입은 채 '우린 크레용팝이다. 사진 찍어 드릴게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셀프 홍보를 하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는 "추운 날에도 게릴라 공연한다고 길거리 나가서 추위에 떨었다. 그 친구들의 부모님께 죄송했는데 이 친구들을 이끌어야겠다고 생각한 게 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