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최자 설리 열애설에 "컨트롤비트 다운 받고 있다" 분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22:53


최자 설리

'최자 설리'

걸그룹 f(x) 멤버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의 열애설에 리쌍 멤버 길이 분노했다.

길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자,,,컨트롤비트 다운받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오전 불거진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이 터지자, 길이 발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길이 언급한 '컨트롤 비트'는 최근 불거진 힙합 디스전에서 사용된 래퍼들이 다른 래퍼를 디스 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길 역시 최자가 설리와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한 듯 장난 섞인 반응을 보였다.

길의 분노에 네티즌들은 "길 뿐만 아니라 나 또한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에 분노했습니다", "길이 오종혁과 소연의 열애설에는 분노를 하지 않았군요. 다른긴 다르지요", "길이 설리 팬인가봐요. 최자 혼나야 겠네요. 이들보다 오종혁과 소연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6일 한 매체는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인근을 찾은 설리와 최자가 편안한 차림으로 주택가를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설리와 최자 소속사 측은 "최자와 설리는 친한 오빠 동생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 워낙 두 사람이 친한 사이라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