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15회 예고, "우린 쓸모가 없어질수록…" 이별 암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17:04


주군의 태양 15회 예고

'주군의 태양 15회 예고'

'주군의 태양' 15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6일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공식 홈페이지와 유투브 채널에는 15회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14회에서 기억을 되찾은 주중원(소지섭 분)은 "나는 너랑 끝내기 싫어. 넌 이제 내가 꼬시면 넘어오면 돼"라며 다시 한 번 태공실(공효진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태공실은 "제가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매력이 사라졌다는 거죠"라며 그를 밀쳐내는 장면이 포함돼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시선이 집중됐다.

또 100억 사건의 주범인 한나 브라운(황선희 분)이 "주중원은 진짜로 좋아하는 게 아냐. 이번에는 저 여자인가"라며 주중원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공개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렸다.

특히 주중원은 태공실을 향해 "넌 이제 정말 내가 없어도 아쉬운 정도인가 보구나"라고 말을 건네자, 그는 "우린 점점 쓸모가 없어질수록 사는 게 편안해질 거다"며 주중원과 거리를 두려해 그 이유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주군의 태양' 15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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