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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톱 영화배우 한지일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명 배우이자 성인영화 제작자로 이름을 날리던 한지일은 빈털터리가 된 현재 모습에 대해 "너무 많은 돈을 벌려고 무리하게 투자를 했는데 외환위기와 맞물려서 한순간에 알거지가 됐다"고 털어놨다.
별 세 개짜리 호텔을 인수하고, 호화 빌딩을 지을 만큼 재산을 많이 모았던 그이지만 사업에 실패한 후 이혼과 연이은 소송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또 이날 한지일은 "약 300편에 달하는 영화 저작권은 현재 한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큰아들에게 다 넘겼다"라며 "성인영화에 다시 손 댈 생각은 없다. 내가 제작한 영화 저작권을 넘기는게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들 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