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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가 지난 25일 지병인 침샘암으로 별세한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에게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렸다.
고인은 '순례자' '술꾼' 타인의 방' '무서운 복수' '별들의 고향' 등 단편을 써왔으며, 이를 통해 사상계 신인문학상(1967), 현대문학상 신인상(1972), 이상문학상(1982), 아시아영화제 갱상(1986), 대종상 갱상(1986), 불교출판문화상, 가톨릭문학상(1998)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뽐냈다.
또 고인의 '별들의 고향'은 이장호 감독을 통해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2000년 출간한 '상도' 또한 이듬해에 MBC에서 사극으로 만들어 지는 등 작품 중 다수가 영화화돼 대중성도 함께 인정받았다.
한편 고인은 5년째 침샘암 투병 중이던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