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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여자친구 있다" 라디오 생방중 깜짝 고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21:21



배우 정경호가 라디오 생방송 중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정경호는 지난 25일 슈퍼주니어 신동을 대신해 MBC 표준FM (95.9 Mhz) '신동의 심심타파' 일일 DJ를 맡았다.

이날 1부 방송에서 그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 매일 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는 좋겠다"는 한 청취자의 메시지를 소개하며 "지금도 집에서 제 목소리 듣고 있을 거예요"라고 털어놨다.

2부에서 게스트로 나온 가수 일락과 함께 연인들의 싸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는 "나는 여자친구와 안 싸운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도 한번도 싸운적이 없다"고 전했다.

일락이 "여자친구를 공개하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정경호는 "연애하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라며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연애를 하려면 노력이 중요하다, 서운하고 미안한 점이 있으면 그때그때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다"라며"여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여자와 영화를 보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여자친구가 있을 때 다른 여자와 절대 영화를 보지 않는다. 여자친구 말고 딴 여자랑 영화보는 건 재미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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