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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전남편'
이날 조혜련은 "결혼 후 물론 잘 살아야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로 이혼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다"며 "나 역시 전 남편과 이혼 후 시간을 조금 두고 지내다가 최근에 연락을 하며 친구처럼 편하게 만나고 있다. 서로 안부를 묻고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으며 이제 우리 집에도 온다"고 밝혔다. 이어 "한 때 공인으로서 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형태로 잘 해결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조혜련은 "29세에 내가 선택한 사람과 결혼을 했다. 그 당시에도 나는 내가 정신적으로 완성이 됐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살다 보니 인생의 가치관과 기준들이 달라지더라. 지금 만약 누군가를 내 결혼 상대자로 선택한다면 또 완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채 살고 싶다'는 서른아홉 된 딸을 고민하는 60대 어머니의 이야기와 '골드 미스'에 이어 '골드 보이'까지 등장하며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혼 남녀가 결혼은 하고 싶은데 못하는 이유와 더불어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낳아 기르겠다는 '비혼모'가 차츰 늘어가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방송은 25일 밤 11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