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정, 유해 보도 다음날에도 매진 기록 '여전한 완판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18:23



쇼호스트 정윤정이 지난 22일 방송된 '마리오 바데스쿠' 부작용 관련 집중 보도 다음날 홈쇼핑에 모습을 드러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MBC 뉴스는 일명 '기적의 크림'이라 불리는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부터 미국에서 수입됐으며, 그해 5월부터 9월까지 GS홈쇼핑 쇼호스트인 정윤정이 판매를 맡았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첨가되어 있어 피부 파괴나 모낭충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사용자들 역시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는 등의 불만이 이어졌다.

그러나 정윤정은 보도 다음날인 23일에도 속옷 제품을 팔기 위해 홈쇼핑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비난에도 불구 해당 제품을 매진시키는 등 여전히 쇼호스트계의 마이다스의 위엄을 선보였다.

이에 소비자들은 "정윤정씨는 다음날에도 바로 방송을 하시는군요", "정윤정씨 본인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 구요. 무조건 팔게 한 GS홈쇼핑의 책임이라는 건가", "매진이라는 건 믿고 본다는 이야기 인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 판매 당시 정윤정은 "한두 번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지는 기적의 크림이다"며 제품을 소개하는 등 방송 10분 만에 해당 제품을 매진 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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