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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거듭 된 논란에 기자시사회 긴급 개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17:40


송포유 기자시사회 개최

'송포유 기자시사회 개최'

거듭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가 3부 방송을 앞두고 기자시사회를 개최한다.

SBS는 24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오후 6시30분에 3부 시사회를 개최한다"며 "갑작스럽게 공지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방송된 SBS '송포유'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가 합창 마스터로 등장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과기고)와 성지고등학교 학생 42명을 데리고 100일 동안 교육을 시키며 지난 12일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 '국제 코페르니쿠스 합창대회(INTERNATIONAL COPERNIUS CHOIR FESTIVAL & COMPETITION)'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작진의 의도는 입시 경쟁, 학교 폭력, 왕따, 무기력과 무관심 등으로 신음하며 소외된 학생들이 합창단에 참여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학교폭력과 일진미화 등이 논란을 낳고 있어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방송을 시청하기 다소 불편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송포유'는 가수 이승철과 엄정화의 지휘아래 통제 불가 문제아 학생들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 합창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그린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11시10분 마지막회가 공개 될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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