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주영훈과 열애 소식에 김선아가 ‘괜찮겠냐’ 걱정”

기사입력 2013-09-24 15:08 | 최종수정 2013-09-24 15:08

이윤미 김선아
이윤미 김선아

'이윤미 김선아'

배우 이윤미가 남편 주영훈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미는 최근 진행된 MBC퀸 '토크콘서트 퀸' 녹화에 참여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남편의 화려한 과거사가 신경 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윤미는 "그것 역시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지난 일은 굳이 꺼내지 않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온 국민이 아는 그것 말고도 사실 알려지지 않은 것도 많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이윤미는 이날 주영훈과의 열애가 알려지던 당시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공개했다. 그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함께 했던 김선아를 언급하며 "당시 김선아가 '너 대단하다. 괜찮겠냐?'며 걱정해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SBS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함께 찍었던 박은혜의 반응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은근히 반대했다. 하지만 훗날 주영훈의 진심을 전해 듣고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윤미는 딸 아라의 외모에 대한 지적으로 속상했던 일과 주영훈과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방송은 26일 오후 11시.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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