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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LA 현지 로케 촬영컷 깜짝 공개, 이민호-박신혜 비주얼 굿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08:31 | 최종수정 2013-09-24 08:31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SBS 새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이하 상속자들)'의 이민호와 박신혜가 미국 아몬드 농장을 배경으로 아찔달콤 '스프링 쿨러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다음달 9일 첫 방송하는 '상속자들'팀은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미국 현지 촬영중이다. '상속자들'은 9월 한 달간 캘리포니아주 LA의 말리부 비치와 할리우드 거리를 넘나들며 미국 현지 로케 일정을 소화해 이국적인 풍광이 돋보이는 해외로케 장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박신혜가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아몬드 농장에서 시작된 미국 해외로케 현장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진, 드넓은 아몬드 농장에서 갑작스럽게 물을 뿜어내는 스프링 쿨러 뒤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의미심장하게 담겨진 것. 이미 몇 차례의 대본 리딩과 사전 리허설을 통해 최고의 팀워크를 쌓은 두 사람은 강신효 PD와 장면을 의논하며 세심하게 감정선을 체크하는 등 열혈 의지를 다졌다. 또한 촬영이 시작된 후 캘리포니아의 눈부신 풍광 속에서 맡은 역에 녹아드는 모습으로 현장의 기운을 북돋웠다.

예상보다 무더웠던 현지 기온에 슈트를 갖춰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던 이민호는 "하루 종일 야외에서 진행됐던 촬영이라 그늘이 없어서 모든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지만, 그만큼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촬영하는 것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쉼 없이 바로 촬영에 돌입한 탓에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최고의 장면을 담기 위해 열정을 펼쳤다"며 "시차에 적응할 틈도 없이, 무더운 날씨에 야외 촬영까지 고군분투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뜨거운 노력이 고스란히 작품에 담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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