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밉상캐릭터 1인자 김기두에 '관심폭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08:21 | 최종수정 2013-09-24 08:21


사진캡처=KBS

신예 김기두가 KBS2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서 얄미운 밉상 연기로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김기두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허세달(오만석)과 같은 호텔에 근무하는 직장 상사 매니저 역으로 출연중이다.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등장한 그는 허세달을 틈만나면 괴롭히고 상사에게는 아부하는 역할로 얄미운 캐릭터를 깔끔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김기두의 연기에 네티즌들은 "정말 얄미워 죽겠네" "깜놀 신동엽인줄 착각" "밉상 표정 연기 대박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등 김기두의 이번 역할에 많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기두는 "'밉상' 연기로 앞으로 더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연기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내며 완벽한 몰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김기두는 이미 KBS1드라마 '대왕의꿈'에서 '염장' 캐릭터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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