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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tvN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 X파일'에서 '초고도 비만녀'로 소개됐던 20대 여성 A씨(24)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방송 당시 A씨는 위밴드 수술과 운동을 통해 130kg에서 70kg 이상을 감량하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위밴드 수술은 위의 일부분에 의료용 밴드를 장착하는 것으로, 위 크기가 작아져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로 비만환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빈혈이나 영양실조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