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측 "눈 부상 통원치료 예정…이번주 촬영장 복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9-23 15:08



MBC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눈 부위를 다친 문근영이 이번 주 중에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문근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문근영이 오늘 오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도 상처를 꿰매지 않아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하지만 아직 눈가에 멍과 붓기가 남아 있어서 통원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지난 18일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촬영 장비가 얼굴로 떨어지는 사고로 눈 주위에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처치를 받고 촬영장에 복귀했지만 상처 부위가 부어올라 촬영을 진행하지 못했고 22일 예정됐던 세트 촬영도 취소됐다. 결국 23일과 24일 방송분은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스페셜편이 대체 편성됐다.

문근영은 이번 주에 촬영장에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음주 방송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당분간 통원치료를 병행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32부작인 '불의 여신 정이'는 현재 8회분을 남겨둔 상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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